시사/두루 두루
대중과 언론, 권력과 맹신, 언론에게 주어진 사명/ 김진혁, 아프로만
노하우업
2011. 12. 10. 22:46
@madhyuk김진혁
우리나라 대다수의 언론은 여전히 기계적 균형이라는 군사독재의 잔재에 빠져 진실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기 보다는 문제의 외각에서 소극적으로 심판을 보는 것을 언론의 사명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그게 (나꼼수) 주진우를 돋보이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다.
김진혁/ 2011-12-08
@madhyuk김진혁
언론에게 주어진 1차적 사명은 이해관계가 다른 두 당사자나 권력 사이에 서서 누가 옳은지에 대해 심판을 보는 게 아니라, 그 이해관계 속으로 뚫고 들어가 그 둘 모두다 말하지 않는 진실을 건저 올리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에 그러한 언론은 없다.
김진혁/ 2011-12-08
다른 한편으로 또한 역시나 공감가는 부분 = 윤주진 한국대학생포럼 회장 : ‘조중동은 편파적이기 때문에 우린
이런 방송을 할수밖에 없다’라는 주장과, '국민들은 민도가 높기 때문에 나꼼수의 자극적인 성격은 괜찮다’라는
주장은 논리모순이다 '민도가 높으면 조중동도 가려서보겠죠' http://j.mp/shFQOv
@madhyuk김진혁
대중들이 김어준에 열광한다고 해서, 김어준이 미는 정치인에 열광하는 것은 아니다. 김어준이 대중에 올라탄 것이지, 대중이 김어준에 올라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설픈 가리온들이 너무 많다.
@aproman21아프로만
버뜨 그 대중은 '미실' 에게 열광도 한다
@madhyuk김진혁
@aproman21아프로만
결론은 그래서 '방향성' 입니다.
@madhyuk김진혁
아프로만
나에게 있어서 대중(= 집단)
은 '신' 이다.
'집단' 의 존속에 의하여 '신' 이 생겨난 것이다
'신' 또는 '신념' 이란, 고로 전승되는 '집단의
기억' 속에서만 살아있을 수 있는 것이다
나는 그래서 '유신론자' 이다. 신을
'인정' 한다. 집단을 '인정' 한다.
그러나 '맹신' 하지
않는다 집단을 '맹신'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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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과 '존중' 은 별개의 영역과 명제이다
따라서,
절대치' 나 완전성' 이란
고로 '존중' 의 명제가 아니다 그것은 '인정' 의 명제이다
'존중' 의 명제, 또는 대상
이란? 그것은 근사치 또는 상대성 영역이다 = 즉 '개인' 이다.
신학과 철학 그리고 사회학은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 고로 한치의 모순도 없다.
신뢰 와 맹신은 다르다.
- 개인을 존중하라 그러나 인정은 별개다, 집단을 인정하라 그러나 존중은 별개다 - 아프로만 어록
■ 관련토론 : (책)에릭 호퍼의 <맹신자들>/ 유희- http://cafe.daum.net/knowhowup/Dnqf/101
▲ <맹신자들>(에릭 호퍼 지음, 이민아 옮김, 궁리 펴냄). ⓒ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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