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두루 두루

대화] 종교적인 사람이 그 누구보다 잔인해질 수 있는 이유

노하우업 2012. 1. 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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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로만  12.01.03. 21:48 

 

종교는 '신의 의지' 이기 때문에 이것을 인간적 '휴머니즘' 으로 해석하는 전제 = 이 자체가 벌써 어긋난 겁니다.

 

인간의 상식 = / = 신의 뜻 : 근본적으로 다른 차원 입니다.

 

 

신은 결코 인간적이지 않습니다. 인간적으로~ 라면 애당초 '' 이 필요 없죠.

 

종교에 대한 모든 오해는 여기서 부터 시발 되는 겁니다

 

'만들어진 신' 의 저자 찰스 도킨스(?) 이 작자부터 완전히 엉터리 더라구요

 

인간의 판단 ( = 이것이 즉 '개인' 입니다 ) 으로 신 (= 집단 생태계 ) 을 적용하는 그 자체가 비극 이며 이단의 잉태 입니다

 

롯이 그 딸들과 부녀상간 = 인간적으로 파행이지만 자연 생태계로 보면 합당 입니다

 

 

   아프로만 12.01.03. 21:48 

 

개인을 존중하나 인정은 별개다, 집단을 인정하나 존중은 별개다 - 아프로만 어록: 모든 Key가 이 속에 있습니다

 

여기서 개인은 인간적 휴머니즘 차원 입니다. 집단은 바로 생태계 차원 입니다 = 이것이 '' 이죠

 

집단을 인정하나 존중은 별개다 - . 집단 (= ) '맹신' 하지 말란 의미 입니다

 

 

   빨간돼지 12.01.03. 21:53 

 

신념 vs 잘못 된 신념

종교와 국가란 이념

환상(illusion)

겨울이 되어 갯바위에서 낚시가 안 됩니다

대부분 고기들이 덜 추운 깊은 바다로 가버렸어요.

좋은 사람들에게 나쁜 짓을 시키는데

종교를 이용하는게 정치 입니다

 

 

   아프로만 00:12 

 

천사1 + 천사2 + 천사 n = 집단은 악마 가 된다.

개인 천사성의 '순도' 가 높을 수록 집단의 악성 순도 역시 비례한다. - 아프로만 철칙

 

이것을 봉팔러 들에게 대입하면 그대로 들어 맞습니다.

봉팔러 개인 한사람 한사람은 더 할나위 없이 순도 높은 '양화' 일 수록, 모인 집단은 '악화' 가 될 수 있다는 이치

 

이제 아셨죠?,, 저간의 저의 모든 어록은, 무소불위로 써먹을 수 있는, 천하무적의 무시 무시한 '함축성' 을 내포하고 있답니다

 

- 개인과 집단은 다르다 -

 

 

   빨간돼지 12.01.03. 22:27 

 

자유를 느끼게 되는,,,

인간이 사랑을 한다는 것은,,,,

이 사회에서 제일 두려운 금단의 열매일 수도 있죠.

그것이 진실이고 혁명이며

그보복은 잔혹합니다

웬지,구약의 첫구절 같네요

 

 

   빨간돼지 12.01.03. 22:05 

 

희생을 강요하기 위한,

조직의 세뇌와 공포,이기심, 그 도구로서의 종교를

지금은 언론과 법쟁이 등등이 하고 있지요

 

 

   아프로만 12.01.03. 23:03 

 

버뜨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역시 또한.. 가장 폐해가 큰 신념이 또한, 집단에 대해 거부적인 '아나키즘' 이라는 것

 

피콜로 님의 '스타워즈 시리즈' 가 주는 주제의 암시는 - '아나킨' 이 결국 악의 화신 ' 다스 베이더' 가 된다는 겁니다

 

 

 

   빨간돼지 12.01.03. 22:17 

 

"무정부주의" 말고 "안정부주의"도 있다고 봅니다

사람은 지지던 뽂던 사람(사회,문화,조직,종교.....) 속에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강요해선 안 된다고 봅니다

대부분은 그게 선택사항이라는 것을 잘 모르는 듯,,

 

 

 

   아프로만 12.01.03. 22:33 

 

상대성를 존중하라 그러나 인정은 별개다, 절대성을 인정하라 그러나 존중은 별개다 - 아프로만 어록

 

왜냐?, 개인차는 어차피 근사치 일 수밖에 없기 때문, 근사치(= 개인별 차이) '존중' 해 주어야만 사람이 살 수 있는 겁니다. 그러나 '인정' 은 별개의 문제라는 거죠

 

절대치란 것은 집단영역의 개념입니다. 여기서는 '인정' 의 영역이죠. 그렇다고 해서 이것을 모든 개인에게 '존중' 하라고 하면 그것은 전체주의적 '억압' 이 됩니다 = - '맹신' 이죠.

 

이렇게 풀어서 설명하니까 쉽게 이해가 되시나요 ?

 

 

 

   아프로만 12.01.03. 22:38 

 

또한 - 일치와 불일치 그리고 '정상' '항상' 의 개념 명제 -

 

사람들은 '일치' 를 정상으로 알고있죠. 틀렸습니다.

 

- 불일치가 '정상' 이다, 일치를 향한 추구 오직 이것만이 '항상' 이다 - 아프로만 어록

 

이렇듯 저의 어록은 기존 석학들의 통설적 모든 명제를 뒤집어 엎는 역설적이고 혁명적 의미를 함축하며 또한 어록 서로간의 맥락이 관통되어 일관됩니다

 

보통사람들이 상상도 못할 만큼 복잡하고 엄청난 생각의 축적을 거쳐야만 한두마디로 정리되어 나오는 간단한 어록이 가능합니다

 

 

 

   빨간돼지 12.01.03. 22:26 

 

많은 부분들이 공감이 됩니다

사람의 문제든 구조의 문제든

스스로 솔직할 수 있다면 그대로를 볼 수 있다면,

나름대로의 길을 찾겠죠

좋은 밤 되세요

자러갑니다

 

 

   아프로만 12.01.03. 23:06 

 

집단 간의 생태계는 고로 '.' 의 개념이 아닌 '면역' '내성' 이 발현하는 '항원 항체' 의 진화적 작동기제 이다

 

'면역' 을 길러 '내성' 을 갖추어야 한다. 이것을 거부하면 '아나키즘' 에 빠지고, '아나키즘' 의 귀결은 결국 '다스 베이더' 가 될 뿐이다. = 극단에서 극단으로만 간다

 

조지 루카스 ' 스타워즈 시리즈 ' 는 그래서 면역인자가 없는 아나키스트 인 ' 아나킨 스카이워커 ' 와 면역체계를 가진 그의 아들 '루크 스카이워커' 를 대비 시켜서 민주주의 헛점과 제도의 면역기제를 풀이해나가는 개인과 집단간의 심도높은 영웅 서사시 입니다

 

피콜로님의 연재칼럼이 수준 높다고 제가 격찬한 이유가 그래서 입니다



   아프로만 12.01.17 


상기 댓글중 만들어진 신의 저자명은 '리차드 도킨스(Richard Dawkins)' 로 바로 잡습니다.

 

댓글이란게 미리 자료준비 없이 즉흥적인 기억에 의존해서 일사천리로 쓰는거다 보니, 깜빡 기억이 안나는 때가 있어요. 그게 찰스 도킨스(?) 였나,, 저 댓글 쓸때 기억이 가물 가물했어요...

 

제가 독서량은 꽤 많은데 ( 꽤 정도가 아니라 사실은 엄청... ) 무얼 외우는 거는 극도로 싫어해요. 나중에 다시 찾아보는 부지런함도 없고..좀 게으르죠 ㅋㅎ~~ 허긴 뭐 글써서 먹고사는 글쟁이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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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 연재칼럼 -' 피콜로의 스타워즈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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