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생활클럽
소통의 시대에 유머의 중요성 / 유희
노하우업
2011. 7. 4. 00:38
어떤 외국인이 충청도 지방을 여행하다 이발소에 들렀다. 영어 한마디 못하는 이발사는 외국인이 들어오자 안절부절못했다. 어떻게 인사할까 망설이며 식은 땀을 흘리던 이발사는 그냥 우리말로 인사하기로 마음먹고 용기를 냈다. “왔슈?” 했다. 외국인은 이발사가 서투른 영어로 ‘뭘 보느냐(What see you)?’고 묻는 줄 알고 앞의 거울을 가리키며 말했다. “미러(Mirror).”= "밀어". 이발사는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한참 후 눈을 뜬 외국인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자신의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는 것이 아닌가. 그 이발사는 외국인이 머리를 밀라는 줄 알고 몽땅 밀어버렸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