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논점 촛점

관성은 뭐고 진보란 무엇인가, 당신은 좌파인가 우파인가?

노하우업 2012. 4. 26. 06:57

노무현이 국산지식인들에게 업신여김을 당했던 것은 그 말이 대단히 쉬웠기 때문이다.

말하는 수준이 시장바닥 콩나물파는 할매도 알아들을 수 있을 만큼 쉬운 어법에다가 학력이 고졸이다 보니
'못 배운 놈이 그러면 그렇지' - 이런 식으로 노무현의 말은 아예 들어보지도 않고 업신여겨 버렸다. 그런데 그런 무식한 고졸출신이 일국의 대통령이라니 경기고등학교 출신들은 전부 한강에 가서 빠져 죽어라~ 그랬다.

학력이 고졸이라면 남들은 못 배운 티를 보충하느라고 그 흔한 명예박사학위 주렁주렁 받고
, 말 할 때도 유명석학이나 성현의 저서를 인용하는 등 좀 고상하고 있어뵈~게 치장하면 좋으련만 노무현은 그러한 '호가호위'식의 권위차용을 극력 배제하고 끝까지 촌놈티를 고수했다.

'
육시랄 놈' 이라며 업신여긴 건 수구들만이 아니었다. 한국의 소위 지식인층은 그야말로 총궐기(?) 수준으로 반발하며 술자리에서 건배는 아예 '노시개~' 였다.

'
권위'에 대해서는 '결벽증' 이다 싶을 정도로 '권위차용'을 싫어했던 노무현은 말하는 데에도 일체의 인용을 배제하는 스타일이었다. 국정연설에서 조차 "버스 기사와 승객 ~, 형님 엉디 뒤에 숨어서" 가 등장하는 노무현식 일상어법의 천박함(?)에 국산 지식층은 아연실색할 지경이었다.

단군이래 역사 반만년을 공자왈
~ 맹자왈~ 인용 한 구절 없이는 문장으로 쳐주지 않는 종속두뇌 국산 지식인들에게 일상어법으로 일관하는 노무현이 일국의 리더라는 사실은 그야말로 용납이 안 되는 국가적 치욕이었다. 노무현을 <공공의 적 제 1>로 여긴 것은 수구들만이 아니었다, 소위 지식인층의 노무현에 대한 저주와 증오는 수구들을 능가했다.

단군이래 역사 반만년 동안 반도 식민 지식인은 무엇으로 사는 가
? 지식의 족보와 허영의 자존심으로 먹고 산다. 그런데 자존심의 근간인 족보 지식의 식민적 종속성과 그 허영의 정체를 들통 내는 노무현을 반도 국산 지식인들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일상어법을 구사하는 데다가 학력이 고졸이라고 해서 축적지식이 낮았을 까
? 내 알기로 노무현의 독서량은 소위 지식인층의 그것을 능가한다. 책 읽는 데 방해된다고 대통령 임기 중에도 눈 쌍꺼플 수술한 사람이다. 엄청난 독서량에도 불구하고 권위차용적 인용보다는 자신의 생각으로 소화하고 일상의 쉬운 말로 풀이하니까 그것이 드러나지 안았을 따름이다. 독서량에서는 일가견이 있다는 도올 김용옥이 청와대에서 노무현과 대담하고서 한 말이 "다 알더라 ~" 였다.

** 독서에 대해서 잠깐 가외얘기 좀 하자면
, 과장 조금 보태서~ 23살까지 필자의 독서량이 아마 도올 김용옥 평생 독서량보다 많을 것이다. 독서가 아니라 질병이었다 <문자중독증> - 활자 중독증이라고 한다. 글씨로 쓰여진 것은 모두 읽어 제낀다. 눈감고 잠 잘 때만 빼고, 눈만 뜨면 길을 걸으면서도 책을 읽는다. 심지어 누구랑 얘기하면서도 뇌의 한쪽 켠에선 주변에 글씨로 씌어진 것을 읽고 있는 증상이다. 이거 질병이다.

<
문자 중독증>에 걸리면 부수적으로 얻는 기능이 <속독법>이다. 한 페이지를 마치 스캐닝 하듯이 순식간에 통짜로 사진판독 하듯이 찍는다. 읽는 게 아니라 찍는다. 안철수가 <활자 중독증>이라고 했다. 게다가 안경을 안 쓰므로 분명히 속독법의 대가일 것이다.

필자는
<문자 중독증> 23세 늦은 나이 군입대를 계기로 병영생활 하면서 치료가 되었다. <속독법>습관은 시력이 나빠져 안경을 쓰게 되자 불가능해졌다. 통짜 이미지로 순간 판독하는 스캐닝렌즈 역할 하는 눈에다가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를 덧씌우면 굴절되는 스캐닝이 눈이라는 렌즈의 수정체 촛점 운동을 저하시키므로 속독이 어렵다.**



독서량이 중요한 게 아니라 기실 중요한 것은 생각의 량이다
. 생각의 훈련을 많이 한 사람과 대화를 해보면 그 말이 대단히 쉽다. 상대의 상황과 수준에 맞는 눈높이가 저절로 맞춰지는 대화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중이란
? 쉬운 것을 좋아하는 한편으로 또한 그것을 업신여긴다. 왜냐? 듣고 보니 이미 자기가 아는 얘기인 거다. 뭐야~ 이거 나도 아는 얘기자나? 별거 아니네~ 이렇게 깔보게된다. 세상 모든 게 그렇다 알고 나면 사실 별거 아니다. 문제는 그렇게 별거 아니게 터득 시킨 그 내공은 별거 아닌 게 아니다. 엄청난 공력으로 얻어지는 것이다. 대중은 그것을 모른다.그거 알면 대중 아니다. 동서고금 어느 사회나 대중은 그렇다 인민은 그렇다 민중은 그렇다 이거 철칙이다.

동서고금 어느 사회나
99% 1%에 종속되는 원리 역시나 마찬가지다. 이미 알고 있고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은 업신여긴다 = 업수이 여긴다 = 없다고 여긴다. 그래서 99% 는 업신여김 당한다 = 업수이 당한다 = 무시 당한다.

99%
를 핍박하는 자들은 1% 가 아니다 기실은 바로 99 % 그 자신들이다.
" 이해 못하는 게 아니라 이해하기 싫은 것이다 - 아프로만 어록 "

그들은 잘 모르겠다 싶은 것을 떠 받들고 인용한다
. 잘 모른다 싶은 것 - 안 가지고 있다 싶은 것을 가지고 있어야 "있어뵈~ " 가 된다 그게 1%. 그래서 99%는 스스로를 업수이= 업신 여기고, 있어뵈~ 1 %를 미친듯이 추종한다.

서민과 하층민이 특권적 지배층을 지지하는
<계급배반>은 동서고금 통털어 어디나 마찬가지고, 그 이유와 원리를 아프로만 식의 서민적 어법으로 풀이한 것이 '있어뵈~' '없어뵈~' 이다.

'
있어뵈~' 와 없어뵈~' 를 이렇게 쉽게, 시장바닥 콩나물 파는 할매도 알아듯게 쉽게 풀이를 해주면? 막상 그 시장바닥 콩나물 파는 할매에게 개무시 당한다. 왜냐? 너무 쉬워서이다. 쉬우면 '없어뵈~' 가 된다. 그러면 99%에게 개무시 당한다. 그게 대중이다.

같은 원리도 아래와 같이 설명해 주면
'있어뵈~' 가 된다.

"
평생을 하느님 신앙에 대해 골똘하게 생각만 하다 가신 다석 유영모는 하느님을 ‘없이 계시는 분’이라고 불렀다. 문자적으로 모순이지만 누구보다도 하느님을 잘 표현했다고 많은 사람들이 감탄한다.

하이데거
에게 존재가 무의 베일 속에서 자신을 드러낸다면, 신앙인들에게는 신은 피조물의 허무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스도교 신학 전통에 따르면, 하느님은 피조물들을 ‘무에서 창조했’(creatio ex nihilo)고 한다. 이 말이 뜻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모든 피조물이 따라서 허무의 그림자를 안고 존재한다는 것이다.

 
하느님이 ‘없이 계시는 분’이라면 피조물들은 ‘있이 없는 것들’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본문중 : ()은 어디에 숨어있나?/ 길희성
(
자료: 노하우업 카페/ 컬쳐클럽 - http://cafe.daum.net/knowhowup/Dnry/232)

공부 잘한 사람은 어려운 이론도 길희성님처럼 저렇게 쉽게 풀이한다
. 공부 못했던 것들이 꼭 보면 대학교수 되어서도 설명 드럽게 어렵게 한다.

카페주소에 가서 상기 발췌문 필독을 권한다
. 특히나 거기 본문에 달린 댓글 읽어보길 권한다.

하느님이
‘없이 계시는 분’이라면 피조물들은 ‘있이 없는 것들’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귀절 하나가 리차드 도킨스의 책 "만들어진 신" 보다 더 가치있다. 얍실한 새키가 책도 얍실하게 썼다 대중들에게 잘 팔리긴 하겠더라 '있어뵈~' 게 썼거든. 필자는 교보문고에서 선채로 15분만에 다 읽었다. 물론 안경벗고 속독으로 읽었다.

우리속담에
"부자란 아흔 아홉에 하나를 채워서 백을 만드는 것 " 이라고 했다.

필자가 풀이하는 이 속담은
?
- 99% 란? "있는데 없어뵈~" 이고, ( = 있이 없는 것들)
- 1% 란? "없는데 있어뵈~" 이다. ( = 없이 있는 분)

실은 있는데 없어뵈~는 99% 가, 실은 없는 데 있어뵈~는 1% 를 죽어라 숭배하고 지지하고 표 찍어 주는 게 바로 대중이다. 그게
<계급배반>이다.

서민이 부자를 지지하는 것은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다 이거
-동서고금 <철칙>이다.
대중이 원래 그렇게 생겨먹었다 그래서 1%의 神이 생겼다.

도올 김용옥보다
23세에 독서량이 더 많았던 필자가 보기에, 도올은 "없이 있어뵈~" 였고, 노무현은 "있이 없어뵈~" 였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노무현은 "업신여김" 을 당해야 했다.


제목으로 내걸은 주제
- 관성은 뭐고 진보란 무엇인가, 당신은 좌파인가 우파인가?
이걸 설명하려는 데, 왜 이리 서론이 긴가? 그 이유를 이제 설명 하겠다.

관성?, 진보?, 좌파? 우파? 설명 필요 없다. 왜냐? 이미 당신이 아는 거다.
필자의 설명은 "당신이 이미 아는 것이요~" 이것이 설명이다.
서론이 길었던 이유는? "이미 아는 것을 업신= 업수이 여기지 마시오" 때문이다.

"
이미 아는 거 별거 아니네~" 이렇게 없신= 업수이 여기기 때문에, 99% 가 1% 를 지지하게 된다.
99%를 업신여기고 핍박하는 힘은 1%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바로 99% 자신들에게서 나온다 - 이 때문이다.


"
당신이 이미 아는 것이요~" - 이 설명이 가능한 공력을 쌓는데 도올 김용옥보다 책을 더 많이 읽어야 했다 - 이게 왜 그래야 했는지 이해가 되시나? 인문학이 원래 그런 거다.

인류의 지성은
2천여년전 거의 같은 시기에 일제히 출현했다. 소크라테스 석가 예수 공자, 몇 백여년의 차이밖에 나지 않는 거의 같은 시대이다. 이후의 인문학은 그것에 대한 해석일 뿐이다. "서양철학은 플라톤의 해석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 화이트 헤드" ( 있어뵈~ 려고 필자도 인용 좀 한다).

없던 게 만들어 진 게 아니라 원래 있던 걸 찾은 것이다
- 태양 아래 새 것이 없나니.

일상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전자계산기에는 유클리트 기하학이 이미 입력되있다
. 전자 칩이라는 문명으로 조립했을 뿐이다.

신은 죽었다
- 고 벗어나려 아무리 발버둥쳐도 결국 신에게서 한발자국도 벗어나지 못한다. 왜냐? 그게 결국 인간이거든. 인간이 인간을 어떻게 벗어나? 말이 되?

모든 게 인간에게서 나온 거다
. 생각 사고방식, 행태, 행동발달 그거 보고서 연구한 게 인문학이다. "너 자신을 알라 - 소크라테스".

그 인간들이 모인 게 사회다
. 인간은 여기서 복잡해진다. 일개인과 모여진 집단은 그 속성이 동치 되지 않는 것이다. 인간이 복잡해지니 인문학도 복잡해진 거다. "아니 기실은 복잡하게 보였을 뿐이다. - 플라톤 ".

인지와 관점은 결국 철저하게 인간과 공간과의 관계지각일 수 밖에 없다
. 그것이 인간과 공간이 대칭적 균형관계이다.

인문학 뿐만 아니다
. 공학 건축학 다 마찬가지다 빌딩의 골조 설계와 역학계산 인체의 골격을 모방한 거다. 기계 공학의 토션과 스냅 이거 사람의 관절에서 모방한 거다. 컴퓨터의 연산 알고리즘? 사람의 사고방식 프로세스다. 이치의 모든 게 인간에게서 나온 거다 - 격물치지(格物致知)

진보 보수
? 좌파 우파? - 마찬가지다. 별거 아니다. 인간과 인간이 지각하는 공간개념에서 빌려온 거다. (), (), (), (), (), (). 이거 모르는 사람 있나?

앞으로 가면 전진
, 뒤로 가면 후진이다. 그럼 뭐가 앞이고 뭐가 뒨가? 앞뒤의 기준이 뭔가?

그림
]

 

목표 대상으로 눈과 발끝이 정렬되어 가면 <전진>이다. 목표 반대 쪽으로 뒤돌아서 눈과 발끝이 정렬되게 가면 <후진>이다. 눈과 발끝이 목표를 보면서 뒷걸음 치면 <후퇴>. - 세상에 이렇게 쉬운 개념을 모르나? 이미 다 아는 거다. 시장바닥 콩나물파는 할매도 아는 이치다.

그런데 눈 따로 발 따로 조합된 괴물 같은 먹물들의 궤변에 왜 솔깃하게 홀리나? 그게 있어뵈~..미저리들...

인지방식은 공간에만 있지 않다
. 그 대상이 '사건' 이면, 사건의 선() () 관계 역시나 인지하게 된다. 그러나 그 선() () 배열 방식은 <궤적>이다. <발자국>이다. 이 역시나 '눈과 발끝의 정렬관계'에서 연장된 인지개념이다. - 차암~ 쉽죠~ ? 다 아는 얘기다.


요즘 유시민이 한참 잘 써먹는 필자의 어록
- '진보' '관성' - 얘기도 마찬가지다.

유시민 " - 보수는 관성의 법칙 진보는 운동의 법칙 - "
▲  진짜 진보 진짜 보수 구별 /유시민 전남대 강연 2012-03-23
(노하우업 - http://cafe.daum.net/knowhowup/Dnqf/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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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이 뭔가?
- " 계속 머물려는 것만 관성이 아니라 계속 움직이려 하는 것 역시나 관성" -

그럼 진보는
?
" 진보란 관성에 대한 극복이다 - 아프로만 어록 "

필자가 이런 생각을 해낸 것이 무슨 유명 석학이나
거창한 사상이나 이념 나부랭이 따위를 근거로 이론을 도출한게 아니다.

그럼 뭘보고 생각한 건가?
인간 -  을 보라인간행동 인간행태를 보라모든 답이 거기에 있다이거 '기본이다 '기본'


 

 

무척추 생물이나 원형동물 (짚신벌레 아메바) 들의 활동을 '진보'라 하지 않는다
날개달고 '비상' 하는 것을 진보라 하지 않는다.

'
진보' 란 중력(현실) 에 발딛고 선 '직립보행' 행태이다.
정지 -> 발진 -> 이동 -> 제동 -> 정지  =  이것이 걸음걸이
-  '행보' 의 작동 4단계, 매 단계마다. 관성에 대한 <작용과 반작용> '제어' 된다. 이것이 '진보'

 

관성을 극복하지 못하면 진보하지 못한다
그럼 어떻게 되냐구? 어떻게 되긴 뭐가 어떻게 되? 넘어지는 거지.

개똥철학 같은가
? 그렇게 업신여기는 이유는 이미 당신이 아는 얘기라서 그렇다.
시장바닥 콩나물파는 할매도 이해할 수 있게 쉬워야 실은 그게 '진짜'

그런데 막상 사람들은
'노무현' 말처럼 쉬운것 & 이미 아는 것은 무시한다.
그러면서 기실은 자기도 잘 모르는 걸 떠받들고 '인용'한다 = 권위차용 & 호가호위 
- 하층민이 특권층을 열렬히 지지하는 '이유' 가 또한 바로 이것이다. 모르는 거 떠받들기. 

 

상기 링크 강연에서 유시민이 인용한게 '관성' '진보' 만이 아니다.
'보수는 현실' 이라고 강연한다. 보수를 후퇴내지 후진이라고 하지 않고 '현실' 이라고 정의한다.

아래의 그림 아프로만 좌표를 아예 통째로 인용 한거다

▼ 관련글:  좌파 우파, 진보 보수 개념정의 /아프로만 & 스나이퍼
( 자료: 노하우업 카페 - 
http://cafe.daum.net/knowhowup/Dnqf/196 )



 

 

게다가 현실(보수)의 모든 진보주의 정책은 어중간한 '짝퉁' 일 수 밖에 없다고 정의한다.
유시민 -  정책이 늘 그렇게 어중간한 것 밖에 못된다. 현실의 모든 진보주의 정책은 '짝퉁'일수밖에 없다. '가짜'처럼 보이기도 하고, 불철저해 보일수도 있다."

-
왜 어중간 할 까?

= 상기 그림 좌표의 '' '' 에서 정책이 오락가락 하기 때문이다.

 

- 왜 정책이 오락가락 할 까?

= 사람이란 게 본시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니 정책도 오락가락 한다.

 

- 사람이란 게 본시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니면 그럼 무슨 파인가?

= 무슨 파기는? 양파 다!. 양팔 양다리 다 있는게 사람이다.

 

식민지 종속적 반도 국산 먹물 지식층이 대중에게 끼친 절대해악이 뭐냐면 사람들의 생각을 병신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림]

 


서울 서초구의회 의원님, 부자동네에 학벌도 고명하신 분께서 블로그에 올린 글에 보면 좌파가 뭔지 우파가 뭔지 아직도 헷갈린단다.

 

'고양이는 좌파다' 라는 블로거 글이 트위터에서 대박을 치기도 한다. 이유는? 개김성이 좋아서!. 그러니까 개기는 것들을 좌파로 여기는 거다. 이토록 한심한 글에 알만한 교수 및 소위 비평가들이 멋진글 개념글 이라며 리트윗 멘션을 날린다. - 몽조리 겉멋들린 군상들이다.

 

생각해보라, 당신 같으면, 짝다리 깽깽이로 걸어갈 수 있나? 가랭이 벌리고 걸을 수 있나?
양팔 양다리 멀쩡히 놔두고 왜 짝다리로 진보하라고 하나? 이뭐병(=이거 뭐 병신도 아니고) 국산 지식인들 대갈통이 이지경이다.

 

인문학에선 정의하는게 다르다구? 다르긴 개뿔이 달라?

그 인문학 별거 아니라고 서론에서 정의했다. 그 모든 게 사람에게서 나온 거라고 정의했다. 그리고 세상에 어떤 나라에서 좌파 우파를 저렇게 병신처럼 정의하나? 오직 조선반도 먹물들만 그렇다. 이 반도 국산 지식층의 엉터리는 조상내력이다. 공자 왈 맹자 왈 그저 인용문으로 외워서 문자 섞어가며 인용하던 허세 그 버릇이다. 국산먹물들이 숭상하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지식의 족보다. 그걸 왜 앵무새처럼 따라하나?

 

- 그렇다면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니고 양파(?) 인 사람이 왜 좌파 우파가 되나?

= 그때 그때 달라요~ 이다.

 

- 어떤 때에 어떻게 다르나?

= 화장실 들어갈 때 다르고 화장실 나올 때 다르다.

 

그림]

 

* 화장실 밖에서;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 생각해서 일찍 끝내세요"

'많은 사람들' - '공동체' 를 강조한다 = 이때는 좌파다.

 

* 화장실 안에서; " 그럼 중간에 짜르고 나가니? "

개인의 원초적 본능과 생리적 자유 = 이때는 우파다

 

모든 사람이 화장실 밖에선 좌파고 안에선 우파다.

 

같은 정책에 대해서도 화장실 안에서 나오는 소리와 밖에서 나오는 소리가 다르다 그런데 다른 소리하는 그 사람은? 같은 동일인이다.

 

다시 묻겠다 당신은 좌파인가? 우파인가?

 

우스개 같나? 개똥철학이라구? 천만에 이게 본토의 정통이론이다. 식민지 국산 먹물들이 오히려 반병신 이론으로 생각의 똥 오줌을 못 가리게 만든거다.

 

도대체가 짝다리 깽깽이 병신을 두고서 좌파니 우파니 하는 나라가 세계 어디에 있나중도노선이 가랭이 벌리기라고 도대체가 어느 이론에 그렇게 나오나? 당신같으면 가랭이 벌리고 걸을 수 있나?
중도 노선이 가랭이 벌리라는 게 아니다. 정치적 좌표상의 좌 와 우에서 중간치 어느 범위를 걸으라는 얘기다 두 다리 가지런히 하고서 말이다. 그래야 걸을 수 있을 것 아닌가?

 

기초개념 자체가 이 지경으로 엉망인 상태에서 온전한 주장이 소통될 리가 만무하다.

민주당의 중도노선에 대해서 한겨레와 경향이 좌 클릭으로 복귀하라며 비난 꼴불견이 그것이다.

 

민주당은 중도를 가랭이 벌리기로 알고 있고, 한겨레나 경향은 좌클릭을 짝다리 깽깽이로 알고있는 병신들이다. 병신들 육갑 떤다는 게 이런 경우다.

 

필자가 결론적으로 훈수하자면,

 

- 통진당은 이제 짝다리 병신 짓 그만하고 두 다리 온전히 서서 X 0점의 좌측 노선을 점하고 진보해라.

 

- 민주당은 FTA니 제주해군기지니 오지랍 넓히다가 총선에서 가랭이가 찢어졌다. 가랭이 오무리고 두 다리 정렬해서 X 0점의 우측 노선을 점하고 진보해라.

 

학력고사 전국수석 출신 머리 좋은 불여우 이정희가 그 동안 FTA와 제주해군기지로 민주당을 압박했던 것은 기실 선명성 내세우기였다. 의원 3명짜리 마찌고바 하꼬방에서 그 정도는 해야 존재감을 증명하는 거로 너그럽게 이해해 주면 되는 거다. 이정희는 그럴 수 밖에 더 있나?

 

그런데 하꼬방은 궁색해서 애당초 가지도 않을 거면서 좌파 퍼포먼스에는 안 빠지고 찬조 출연하는 꼴뚜기들은 도대체 뭐냐 말이다.

 

새누리가 좌측으로 살짝 액션만 취했는 데도, 병신들이 좌측으로 몰려서 한놈은 짝다리, 한놈은 '어어~ 새누리 너 오지마 넘어 오지마~ ' 하고 가랭이 벌리며 막다가 자빠진게 이번 총선이다.

 

이제 짝다리는 그만 짚고, 가랭이 오무리고, 두다리 튼실하고 멀쩡하게 온전히 서서, 통진당은 좌측을 맡고, 민주당은 우측을 맡아서 각각의 주특기 제대로 살려서 전진해야만 그게 광범위하게 휩쓸고 가는 거다. 새누리가 점유할 범위를 주지 말라는 거다.

 

지난 2007년에 문국현이 바보짓 한 게 그거였다. 문국현 바보짓이 한 두가지가 아니지만
 ( 끝까지 신비전략으로 비싸게 굴다가 막판 한방으로 대선 먹어라 - 병신같은 소리를 훈수랍시고 안철수에게 했더만), 문국현 바보짓의 절정은, 이 병신이 좌측을 기웃거렸다는 점이다.

문국현이 주특기 살리는 포지션은 이명박 있는 우측에 가서 싸워야 그 쪽 표를 갈라낼 수 있는데
, 문국현 이 병신이 좌측으로 기웃대는 바람에 이명박은 X 0점의 좌측까지 범위를 넓히게 되었다. 그 결과는 사상최대의 표차 5백만 표 였다. 문국현은 이명박을 가른게 아니라 정동영을 갈라버린 것이다. 정동영도 물론 모자라긴 했지만, 그걸 아예 절딴 낸 건 문국현이었다.

 

그런데 이 병신들이 말이다. 그렇게 당하고도 5년 후 병신 짓을 또 하려고 한다.

 

 

1. 막판까지 신비전략으로 간보기, 한방이면 되? - 대선이 무슨 로또냐?   

2. 중도라며 가랑이 벌리기 그런데 범위상 좌측으로 치우친 포지션 기웃대기..

 

박근혜를 결딴내는 게 아니라, 민주당과 좌측을 절딴 내고 있다 이런 걸 병신들 육갑 떤다고 하는 거다.

 

머저리들 정말 견적이 안 나온다...

왜 머저리가 됬을 까? 똑똑하기로는 학벌로 보나 뭐로 보나 잘나서 나왔을 텐데,

 

기초가 부실하기 때문이다. 무슨 기초? 개념의 기초

(), (), (), (), (), ().

기본이다 기본



글쓴이: 아프로만 / 2012-4-26
■ 원문: 노하우업 카페 -  http://cafe.daum.net/knowhowup/Dnqf/336
■ 편집: 노하우업 닷컴 -  http://knowhowup.com/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