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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유시민- 통진당 문제핵심은 민주주의 [백지연 쇼 12.06.07]

노하우업 2012. 6. 8. 14:03




백지연이 무척 다각도로 찔러보는 요령이 있긴 하네요.


통진당 사태 뿐만이 아니라,

'정치 일반' 에 대한 소회와 유시민의 주장이 곳곳에 녹아 있습니다.



자막제공 



런타임 52분 53초  영상 출처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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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이트

http://www.enjoylimit.co.kr/cable/3686



이하 아래는 [논평] 입니다. 경어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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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통진당이 직면한 문제는?

 

유시민:  3가지다.

 

1. 민주주의:

2. 현대화: 정책을 현대화하는 과제: (- 즉 낡은 구시대적이다)

거대담론에서 곧바로 정책 뽑는 게 아니라 정밀하게 국민실생활에 다가서는 것

3. 이념문제: 이념은 필요하지만 불필요한 오해나 비판은 극복해야

 

지금 이석기 김재연 두 의원의 문제는 첫 번째 민주주의 문제와 관련돼 있다.

 

 

백지연: 민주주의는 사상과 양심의 자유가 있지만, 국회의원은 입법기관이 되는 것이므로 국가관 과 정체성 분명히 밝혀야 한다 주장한 것과 상충되지 않는가? 애국가 얘기도 했잖은가?

 

유시민:

 

1. 애국가 문제 - 국민들 일상생활에 까지 남용은 나도 비판적이다. 그러나

1) 헌법에 의해 설립 2)국민의 세금을 지원 받고, 3) 입법권 행사 국회의원 배출 하는

1)+ 2)+ 3) = 정당은 국민의례 하는 것이 국민들과 장벽을 해소한다.

 

2. 국회의원과 정당은 이념에 대한 자기생각을 밝혀야 한다

1) 유권자 국민에게 밝혀서 국민이 알고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2) 경쟁 정파의 입장에서 맘에 안 드니까 내쫓는 건 안 된다

1) 과 2)는 별개의 문제다.

 

 

 

백지연: 이석기의 활동은?

 

유시민:  <지하지도부' 성> 활동 (= 즉. '이너써클' 성 활동)

 

 

백지연:  <표시> 안 나게 활동하면 되는 건가?

 

유시민 :  <표시> 안 나게 활동하면 된다.

당원이나 당 바깥의 모임은 자유다. 그러나 '표시' 안 나게 해야 한다.

표시 안 나게 하면 (활동)해도 된다

 

 

※ 아프로만 논평:

 

사적으로는 사업상 거래도 할 정도로 잘아는 긴밀한 사이라 해도, 그러한 사적 관계가 공적인 의사결정에 영향력으로 작용하는 것을 유시민은 <표시>나게 하는 것 이란 표현을 함.

 

나 아프로만이 평소에

<친목질> 과 <간증질> 을 공공의 토론 즉- '공론장' 에서 배격하는 이유와 같음.

 

나 아프로만 평소에 항상 누누이 귀에 못이 박히도록 강조하는 것도 마찬가지.

 

- " 전화로 할 사적인 얘기를 공론(게시판)에서 나누지 마라 "

즉. <친목질>하지 마라 왜냐면?

- '공 과 사를 분별 안 하면, 민주주의 양심을 '교란' 시킨다

 

유시민이 말하는 "표시 안 나게 (활동)해라" 란, <공 과 사의 분별력>을 말한다.

 

* <공.사분별> 안 되면  즉. '표시' 를 내면,

민주주의에 해악을 끼친다. = '지하 지도부' 성 활동 - 이너써클이 좌우하게 된다.

* "이석기의 문제는 이념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 문제다 - 유시민"

 

상기 3 가지가 하나의 맥락으로 관통된다.- '민주주의 는 공사분별력' 이 있어야 한다.

 

유시민이 '민주주의 해악' 으로 지목한 게 통진당 이석기가 처음이 아니다.

 

노사모의 바밤바 명계남, 미키루크 이상호, 싸리비 정청래 역시 유시민은 배격했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공 과 사를 분별 못하고 '표시' 를 내는 자들이다. 그게 '정'이 통한다는 '정통' 이다

 

노사모 출신 이너써클 패거리 얼굴마담 명계남 과 행동대 이상호, 정청래' 들 역시나 배격했던 이유가, 이자들은 <'표시' 내는 것>에 대한 공과 사의 분별력이나 기초개념이 전혀 없는 자들 - 즉. 민주주의 기초소양 결격자들이기 때문이다. 그게 '정'이 통한다는 '정통' 이다

 

 

미키야!~  소나무 누이야~ 청래형!~ 정샘!~ 이런식으로  공사 분별력 전혀 없이 '정통' 하는 지하지도부 이너써클 이야말로 2007년에 이어서 2012년에도 민주당에서 이해찬을 물먹이는 정통 똘마니 패거리들이다.

 

민주주의 해악을 끼치는 석기파의 원조 미키파에게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개 망신 당하는 그 주제에, 석기파 옹호하면서, 이기명등의 원로대접을 병풍삼아서 성골친노의 위압 떠는 서프라이즈 이해찬 똘마니성 패거리즘이야 말로,,

 

1.경기동부 석기파,= 2.정통 미키파, = 3. 성골친노 옹위 해찬파

 

상기 3 똘마니들은, 뭐는 뭐끼리 통한다는 <지하지도부> 패거리성 유유상종 철칙을 입증한다.

 

공과 사를 분별 못하고 <표시> 내는 <지하지도부>성 활동으로 <민주주의 문제>를 일으킨 석기파 써클성 관행이 통진당 사태의 원인 - 이라고 유시민은 지적한 것이다.

 

<지하지도부>단어에서 <색깔시비>를 연상했다면 그 대갈통은 어깨위 장식물이다.

 

공. 사 분별에 엄격하지 못하고 <표시> 내는 것에 대한 <염치>- 즉. 부끄러움

이것이 노무현 과 유시민의 공통점이다. 

두 사람 모두 <표시>내는 <염치>에 대한 결벽증이 있다

 

너희가 노무현을 아느냐?

 

염치= 부끄러움' 에 몸을 날린 사람이 노무현이다.

 

 

 

백지연: 김재연이 하소한 대목 - 너무 정치적 이용 아닌가?

 

유시민: 정치적 이용, 정치적 논리란 말을 하는 것은, 정치에 대해서 환멸과 부정적 인식을 나타 냄으로써, 자기의 지성을 과시하는 분들이 주로 쓰는 용어다.

 

또는 정치 하면서도 아닌 것처럼 착각하는 이명박 대통령 같은 사람이 주로 그런다.

자기가 하는 것은 국가를 위한 거고 반대는 정치논리다 - 이런 논법이다.

 

내가 아무리 좋은 고상한 동기를 가지고 정치행위를 했다 하더라도, 그 결과가 국민의 삶에 부정적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도 대단히 많다

 

 

관련 : 개인과 집단은 다르다 - 아프로만 어록

칼럼: 선한 개인이 모인 집단이 왜 악행을 할 까? / 아프로만

http://cafe.daum.net/knowhowup/Dnqf/103

 

집단의 형성은 애당초 그 동기가 선한 개인으로부터 태동 되었으되 결과적으로 타 집단을 멸종으로 학살하거나 개인을 억압해온 비극이 반복 된 것이 인류사회의 역사 입니다.

 

 

 

유시민: 정치란 권력을 다루는 것이고, 그 권력은 합법적 폭력이다. 강제력을 가진다. 정치란 그것을 책임지는 것이다.

 

 

관련 노하우 업 칼럼: 가카가 만들어낸 괴물 나꼼수와 안철수 / 아프로만

http://cafe.daum.net/knowhowup/Dnqf/286

 

그러나 정치인의 행태는 그 결과의 대상이 애당초 '집단' 이다.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 개인 멋대로 정하는 게 아니다. 그 결과가 공적인 강제력을 갖는다. 책임의 차원이 아예 다른 것이다. 연예인과 정치인 차이의 핵심은 '개인'이 아니라 애당초 '집단'을 대상으로 강제되는 <정치적 책임>을 담보하고 계승한다는 점이다 - 이것이 정당이다.

 

 


유시민:

 

3월초 총선전에 당내 경선 부정을 감지 했음에도 그 즉시 밝히지 못 한 이유는, 바로 그러한 '책임'때문이다.

 

즉각적인 전면조사의 물리적 시간도 없는 상태에서 의심만 가지고서 통진당의 총선참여를 중지 시키는 것은 야권연대 나아가 전체야권에 대해 책임질 방법이 없는 문제다.

 

나중에 총선 끝나고 부정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을 선택했다. 그리고 그 약속대로 (규명)한 것이다.

 

당이란 사람을 키우고 국민 속에서 인정받는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는 게 정당이다. =책임정당

당이 제대로 서지 못하면 국민 앞에 못 나갑니다. = 책임정당

다른 정당을 어떻게 비판하고, 국민한테 표 달라고 하나? = 책임정당

 

 

※ 관련 노하우 업 칼럼: 가카가 만들어낸 괴물 나꼼수와 안철수 / 아프로만

http://cafe.daum.net/knowhowup/Dnqf/286


'정당'이란 무엇인가?  '정책' 이라고? 틀렸다.

 

대부분의 국민들, 심지어 교수같은 식자층마저도 '정당=정책' 을 동치 시킨다. 이거 착각이다.

정책을 만들어내는 것은 '삼성경제연구원' 이나 '사회단체' 심지어 '교수' 한 사람도 만들어 낼수 있다.

 

정당이란 무엇인가? 정책을 산출 및 수렴하는 '과정 과 절차' 구조다.

이 구조가 있어야만 온전히 정치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것이다.

 

'신뢰' 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책임' 에서 나온다.

'정당정치' = 곧 '책임정치'다.

 

 

사족> 


이런말 하면 자뻑이라고 또 뭐라 할 테지만, 사실 저도 신기해서 그래요.

그 동안 제가 게시판에서 강조한 어록이나 문구가 거의 다 나오네요 유시민 입에서...

 

저 유시민과 일면식도 없고,

분명한 건유시민말이나 글을 보구서나중에 그 말을 추종해서 제가 따라하는 빠~쟁이 한 적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

 

제가 싫어하는 게, 누구를 따라하는 '앵무새'나 '빠~' 하는 거 거든요.

 

저는 노무현도 뒷북치기로 따라하질 않았어요.




글쓴이: 아프로만 / 201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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