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논점 촛점

쟁점없는 민주당은 새누리당 들러리다 ◆ 답답이, 고미생각

노하우업 2012. 6. 23. 01:00




원제 : [답답이] 쟁점이 사라진 선거는 결국 새누리의 판일 뿐



지난 대선때 이해찬 애들이 유시민한테

사퇴를 촉구하면서 한 얘기가 있다.

 

"한명숙 이해찬 유시민 표를 다 합치면 정동영을 이긴다"

 

나는 이 말이 이해찬정치의 시작이자 끝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문구라고 본다.

 

문재인 + 안철수 + 기타등등> 박근혜

 

 

이런 짱깨식 셈법이 바로 이해찬 이하

민통 혁통 전대협의 이번 대선의 전략(?)

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문재인+안철수+ 기타등등은

산술적으로 합산되지 않는다.

 

안철수 불출마 하면 그 표의 대부분은

새누리로 갈 거다.

 

문재인 사퇴도 상당수 이탈한다.

 

 

산술적 표계산은 정치공학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초등적 발상일 뿐이다.

 

 


이번대선은 쟁점이 실종됐다.

 

MB심판이 쟁점인가?

 

그런 단순 반대가 쟁점이 될수 있으리라 보나?

 

MB 심판세력 존재한다. 25%.

하지만 나머지 유권자는 MB심판에 동의하지 않을거다.

 

현직대통령 싫어하는 건 동서고금막론하고

당연한 일이지만 단순히 반대한다고

무조건 지지를 얻을거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사실은 MB반대가 문제가 아니라

MB정치의 핵심을 이슈화 했어야 했다.

 

MB 정치의 핵심은 사회주의식 국가운영을 했다는 것이다.

 

알겠는가? MB의 가장큰 문제점은 반시장 반민주 반자유

국가사회주의식 국정운영이다.

 

 

MB 내내 문제가 됐던 게 뭔가?

시장이 결정해야할 환율을 국가가

암암리에 조작해 미국으로 부터

모욕적인 경고까지 들었다.

 

재벌들에게 특혜를 주어 시장을 교란했다.

 

대형국책사업에 재정을 투입해 국가부채를

폭발적으로 늘렸다.

 

이런 공산주의 계획경제식 국정운영으로 지수적으로는

약간의 성장을 이루었을 지 모르지만

내수와 소득, 분배등에서 참담한 결과를 낳고 있다.

 

 

MB반대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이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던 정치경제사회의

문제를 선명한 아젠다로 쟁점화 시켜야

했다.

 

 

하지만 아직도 지면을 메우는 것은

어느지역 몇표 누구지지자 몇표 하는 식의

표계산일 뿐이다.

 

"한명숙 이해찬 유시민 표합치면 정동영 이긴다"

 

산수정치에서 한발짝도 못나간것이다.

 

 

쟁점이 실종된 선거는 조직이 승리한다.

 

민통도 국민 25%는 움직일 수있다.

 

이건 나도 인정한다.

 

 

 

민통은 25% 가 속해있는 집단과 게시판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자기들을 안찍으면

박근혜가 될거라고 열심히 설득중이다.

 

 

 

75%는 신문이나 검찰 재벌과 지역조직의 영향권아래 있다.

 

예나 지금이나 민통은 세력 합종연횡으로

무언가를 할수 있을 거라는 환상에 빠져 있다.

 

한편으로 아젠다와 반대를 무릅쓴 강한

쟁점현안에 대한 발언은 극도로 아낀다.

 

 

경제민주화?

 

불법적기업지배처벌이라고 왜 말을 못하나?

순환출자 내부거래 처벌이라고 왜 못하나?

 

언론사 세무조사 공약 왜 못하나?

 

검찰개혁?

 

공수처 신설이라고 얘기해라.

 

 

문제적 발언들이 이슈를 만들고 이슈가 되면

쟁점을 중심으로 세력이 재편된다.

 

왜 공수처 공약을 못하는가?

 

노무현이 추진했던 공수처를 백지화 시킨것이

바로 지금 민통 애들이기 때문이다.

 

 

노무현은 검찰을 풀어준게 아니다.

공수처로 검찰을 강하게 통제하려했던 거다.

권력의 개가 아니라 시민과 법의 통제아래

두려 했던 것이다.

 

이런 공수처를 국회에서 처리도 안해놓고

노무현이 무능하다며 언론플레이를 일삼은 게

지금 민통애들이다.

 

언론사 세무조사 하지말라고 청와대에 지랄한넘들

출종제 폐지에 뻔뻔하게 합의해준넘들이 바로 지금 민통애들이다.

 

혁통은 노무현 정신을 탄핵과 박스뗴기에 팔아먹었다.

 

 

모바일만 있으면 국민들의 뜻이 순수하게 반영?

 

지금 선거판에서 가장 더러운 냄새가 진동하는게

모바일 투표다. 최근 선거사건들 검색해봐라

모바일 관련 부정이 압도적이다.

 

 

노무현을 가장 증오하고 혐오했던 집단을 위해

노무현을 사랑하는 시민들을 먹이로 던져주고 있는

사람이 이해찬과 이하 친노입네 하는 쓰레기 무리들이다.

 

 

"유시민 한명숙 이해찬표 합치면 정동영 이긴다"

 

"안철수 문재인 정동영 손학규표 합치면 박근혜 이긴다"

 

 

이 저능스런 합산식을 언제까지 끌고 갈려는가

 


■글쓴이: 답답이 / moveon21 / 2012년 6월 22일) 원문 보기




 

고미생각   2012.06.22 / 22:21:52

 

 

동감하며 공감합니다. 아프로만님도 저도 정치달인님도 늘상 누누히 이야기했던 대목이지만 대선 실패는 민주당에게 있어 최악이 아니기 때문이죠. 지난번 19대 총선 전략 문건 폭로 사건으로 다 드러났잖습니까? 알고서도 일부러 손놓는 당 그것이 민주당입니다.

 

대선요? 이기면 좋고 아니면 말고.. 안철수로 어떻게 해보겠다는 욕심이야 있지만 굳이 안철수가 아닌 박근혜가 대선 먹어도 얘네들은 별로 손해볼 것 없지 않습니까? 지역만 갈라 먹으면 되니까요.

 

안철수를 가지고 뭘 어떻게 해보려는 속셈은 이미 새누리당을 비롯한 여권 쪽 브레인들이 이미 간파한 전략입니다. 이걸 가지고 이기겠다고요? 본선에서 검증 절차 들어가면 어쩌려고 그런답니까? 안철수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인물평이 나도는데 그게 그냥 기죽이기성 엄포로만 보인답니까?

 

까놓고 말해서 박근혜야 본선에서 뭐가 걸려 나와도 별 지장없을 겁니다. 하지만 안철수는요? 안철수가 본선에서 뭔가 털려 나왔을 때 그 많던 지지율 다 어디로 갈까요?

 

더 큰 문제는 무엇이냐.. 이런 상황을 민주당이 모르느냐? 아니죠!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러 손을 놓고 있죠. ? 쎈비님 어록에 이미 다 나왔습니다. 이젠 한도 읎다고요..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을 믿고 뭘 하겠다고요? 그냥 할 말 없습니다.. -_-;; 그리고 이런 민주당 접수하겠다고 기세좋게 들어갔던 친노들.. 죄송한 말씀이지만 그 미래가.. 저는 아주 훤~히 보입니다. 잘해봐야 손학규 대표시절을 못넘고 한명숙 대표 체제보다 더 못한 결과가 나올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그때 가서는 무슨 변명을 할지요.. 쯧쯧..

 

 

고미생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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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들에게 [도로 민주당]으로 보여지는 순간 [도로 ' 한나라 vs 민주당' 양대 대결 구도]가 된다는 거지요.

 

지딴에는 " 1+1+1+1+1 = 5 " 를 만들어서 한나라당 5 와 맞붙겠다는 셈법이겠지만,

이게 [도로민주당] 되는 순간,

 

국민들 눈에는 그게 " 1 x 1 x 1 x 1 x 1 = 1 " 이 되는 겁니다

 

가 아니라 1 가지고 한나라당 " 5 " 와 맞붙는 꼴이 되는 겁니다.

 

제가 그래서 '머저리들' 이라고 하는 겁니다.



▲관련 칼럼 : 민주당과 혁통, 총선 대선 필패의 보증수표  (아프로만 / 노하우업 까페 / 2011년 11월 28일) 원문 보기 



<단일합당>을 슬로건으로 내건 '문성근의 민란운동' 은 그러므로 애당초 첫 단추부터 <도로 민주당>으로 가는 레일에 스스로 족쇄를 채운 머저리 짓 입니다. 

지금이라도 ' 연대 ' 라는 개념을 확고히 해야 1+1+1+1+1= 5 라는 5를 가지고 한나라세력 5와 겨룰 수 있는 데, 신파쟁이 문성근은 여전히 '합당' 이라며 사람들을 꼬시고 있습니다. 1x1x1x1x1=1 세력을 만들고 있는 것이지요.
 
합당인 줄 알고 모여든 사람들에게 나중에 가서 '연대' 로 설득하는 것은 말바뀜이 됩니다. 뒷감당 못하는 엄청난 혼란과 환멸과 그리고 증오의 씨앗을 무럭 무럭 키우고 있는 것이지요.


▲관련 칼럼 : 문성근과 민란세력 1+1+1+1+1=5 셈법의 자기 함정  / 아프로만 / moveon21  / 2011년 1월 8일)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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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6월 23일 오전 9시 40분 내용 추가

 

 

마찬가지다. - 이겨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바꿔야 이긴다 - 이것이 '대선의 법칙'이다.

'정권심판'이 대선의 이슈가 아니다. 대선은 '바꾸는 자' 가 이긴다.

 

기가 막힐 노릇은, '박근혜' 도 엄연히 '바꾸는 자' 라는 점이다. 뭐로부터? 이명박으로 부터~ - 이게 농담 같나? 천만에 말씀 이명박보다 확실한 대척점이 또 어디 있나? 지금껏 그 대척점을 점해온 사람 중에 박근혜보다 더 확실하게 부각된 사람 또 있나?

 

이명박 대척점에서는 두루뭉수리 안철수는 박근혜 근처에도 못 간다. 문재인도 마찬가지다.

10년전 노무현은 어땠나? - 노무현은 그 자체가 '변화' 였다. . '바꾸는 자' 였다.

 

노무현의 그 변화가 겁나서 같은 여당인 후단협이 흔들었을 정도면 말 다 한 거다. 국민의 눈에 노무현이 단순한 여권 지킴이가 아니게 보이도록 한 데에는 역설적으로 후단협의 망동이 지대한(?) 공로를 세웠다.

 

싸움에서 이기려면 두 가지 힘이 필요하다. 1)지키는 힘과 2)바꾸는 힘.

 

흔히 말하는 정치공학적 용어로는 1)지키는 힘 = 집토끼, 2)바꾸는 힘= 산토끼 라고 한다.

 

노무현이 만약 오로지 민주당 지킴이, 여권 정권 지킴이, 김대중 지킴이기만 했다면 결코 대선승리 못했다. 노무현이 승리했던 것은 '지키자' 못지 않게 '바꿔보자' 세력이 합세했기 때문이다.

지키자 세력판도는 '고정불변'이다 그렇다면 변수는 '바꿔보자' 에서 승부가 결정 난다.

 

노무현으로 이기자가 아니라, 노무현으로 바꿔보자 해서 결국 노무현은 이겼다.

2012년에 이대로 가다간 박근혜가 반드시 이길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나오는 애기가 오로지,

 

- " 안철수만이 박근혜를 이길 수 있다, 문재인이라면 박근혜를 이길 수 있나? "- 이 소리뿐이다.

 

" 안철수로 뭘 바꿀 수 있나? 문재인으로 뭘 바꿀 수 있나?" - 이거 논하는 언론, 사람? 대한민국에 단 한 사람도 단 하나의 언론도 없다.

 

이대로 간다면 안철수건 문재인이건 박근혜에게 무조건 '필패' 

 

(중략)

 

돌풍의 에너지는 '변화'. 변화의 '' 을 만들어야 한다.  '' 은 거져 생기는 거 아니다. 실린더가 있어야 핵은 압축된다. 실린더 없는 펌푸질은 삽질이다. 모양내기 흉내일 뿐이다. 지금 안철수 문재인 주변이 몽조리 저런 가짜들이다. 그저 흉내일 뿐이다. 왜 흉내를 낼까? - " 이기는 편 내편 " 하려고.

 

▲ 관련 칼럼 : 대선의 법칙- 이대로 가면 '야권 필패'. (아프로만 / 노하우업 닷컴 & 까페 / 20125 12)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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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 및 댓글 출처 : [답답이] 쟁점이 사라진 선거는 결국 새누리의 판일 뿐  원문 보기 




 고미생각  / 2012-06-22  
■ 원문: 노하우업 카페 -  http://cafe.daum.net/knowhowup/Dnqf/429
■ 공유 & 펌: 노하우업 닷컴 -  http://knowhowup.com/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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