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논점 촛점

이념집단? 이익집단? 숨바꼭질 민노당[2011.05.31]

노하우업 2012. 7.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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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비위, 사고, 불량 노조나 조직에게 관용을 베풀며 세력을 키운 곳이 현재의 민노당세력 입니다.

 

[조직 장악 행태적]으로 보면, 현재의 민노당 세력은 민주당 세력과 서로 다른 차이점이 전혀 네버~네버~ 없습니다. 민주당에서 쫓겨난 참여당이 민주당에 대한 억하심정 만으로 민주당보다 민노당을 선호한다면? 이거야 말로 번짓수 어긋난 김칫국 들이키기 입니다.

 

버뜨 그러나, 바로 이러한 핵심 뽀인트, . 기질이나 조직행태적으로 민주당과 쌍둥이 같은 정당이 민노당이기 때문에, 민노당을 포기 할 수가 없는 이유가 됩니다.

 

민노당을 저대로 방치하면, - 남녀칠세 부동석 - 이 아니라 - 남녀칠세 자동석 - 이 됩니다. 민주당과 연대할 것이기 때문이죠. 그야말로 지역토호세력과 귀족노조세력의 결합 입니다. ** 본문 발췌


 

지난번 글 제목 [ 노무현의 정체성은 민주당과 같다? 다르다?]

http://cafe.daum.net/knowhowup/Dnqf/18

 

이어지는 두 번째 글은 민노당에 관한 얘기 입니다.

 

제목을 뭘로 정 할지 고민 좀 했습니다. 좀 더 자극적인 제목으로 낚시질을 해 볼까?

이를테면, [이념의 탈을 쓴 이익집단 민노당], [민주당의 샴 쌍동이 민노당] 뭐 이런거..

 

그런데 너무 자극적으로 비판적인 제목이면, 제목만 슬쩍 보고 진영논리의 글로 예단을 해버릴 까봐서, [숨바꼭질]이라는 걸로 제목을 정했습니다.

 

민노당을 어떤 집단으로 보느냐고 주변의 평범한 분들에게 질문하면 2가지 대답이 나옵니다.

 

* 잘 모르는 사람저것들 순전히 좌빨이야 (= 좌파 빨갱이라는 의미)

* 좀 안다는 사람저것들도 결국은 이익집단이야 (= 귀족노조 옹호세력)

 

, 이념집단 과 이익집단 사이에서 '숨바꼭질' 한다는 평가인 겁니다. 대중들의 평범한 시각, 기실 이게 가장 <적합한 평가>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민노당의 실상이 그러한 것도 엄연한 사실입니다.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 답변이 저러한 반면에, 작금의 진보대통합/ 소통합 논의에서, 그러면, 온라인 게시판에서 소위 노.유빠 또는 노.유까들의 평가는 어떤가 하고 기류를 살펴보면 ( 기류~ 라는 단어에 밑줄 쫘악~ ) 역시나 예상대로 진영적인 호.불호에 따라 좌우되는 성향이 다분합니다. 어떤 것이 '진영적인 호.불호' 사례 이냐면,

 

참여당 -민노당 통합/연대 논의 밖에 있는 '진보신당' 지지자들을 '민주당 성향'으로 매도하는 거 - 이거 대표적인 진영 패거리식 호.불호 감정에 의한 '단순무식' 한 기류입니다.

 

이념 또는 정책이 아닌 당원들의 [기질 성향] 으로만 놓고 본다면, 오히려 민노당과 쌍둥이 처럼 닮은 곳은 민주당이거든요. 그런데도 진보신당 지지자들을 난닝구라고 매도하는 거는 순전히 '유시민 중심 세계관'에 빠진 진영 패거리식 무뇌성 유빠들의 오버 입니다.

 

유시민 중심성 호.불호 진영의식에 근거한 자기합리화성 논리사례가 또 뭐 냐면,

 

민노당의 종북성향 시비에 대한 차단 논리라며, "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엄연한 독립국가 (독립국가에 밑줄 쫘악~ )에 대한 내정간섭을 강요하는 거다" 라는 반박 입니다. 반박만 놓고 보면 전적으로 맞는 논리의 반박입니다. 아주 당연한 논리 입니다. 북한도 엄연히 독립국가 입니다. 그런데 이건 순전히 '일심유빠' 들 생각이죠.

 

문제는, 유빠들이 오히려 몸이 달아서 이렇게 제공해 주는 반박논리를 정작 당사자인 민노당은 써먹지 않는다는 겁니다. 차라리 그냥 입 닥치고 묵묵히 매를 맞습니다 아주 히안하죠? 이게 민노당의 ' 종북 미스테리' 입니다.

 

제 딴에는 민노당 지원성 반박논리를 제공해 주겠다며 몸이 후끈 달아서 나서는 유시민 중심주의 '일심유빠' 들 역시나 민노당 입장에서는 지원군이 아닌 경계 1호의 간섭꾼인 거죠.

 

'종북시비' 는 따라서 외부시비가 아니라 민노당 자체 스스로가 매를 맞을 지언정 꿋꿋이 지키는 겁니다. 미스테리죠민노당의 미스테리 행태는 지난번 4.27 순천 재 보선에서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민주당 탈당 무소속 후보 김경제가 제기한 북한의 3대 세습 인정시비에 대해서 민노당은 유빠들이 지원하는 그런 반박논리로 대응 하기는 커녕 그냥 매를 맞는 쪽을 택합니다.

 

게다가 한술 더 떠서 대응한다는 게 이정도 입니다.

- 김대중 대통령의 6.15 선언을 존중하여.....

- 여순 반란 사건의 비극에 상처를 주는 색깔시비 .....

 

김대중 물귀신, 순천 지역비극 물귀신.. . 물귀신 대응으로 나오는 겁니다. 차라리 아니함만도 못한 대응입니다. 이건 대응도 아니라, 순천시민들에 대한 염장질~ 이죠. 회초리 정도가 아니라 아예 몰매를 벌겠다고 작정을 하지 않고서야 이런 어처구니 없는 대응을 할 수가 없는 겁니다. 민주당 탈당후보 난립이라는 반사이익으로 민노당 후보가 억지춘향으로 당선되기는 했지만, 이런 당이 '대중정당' 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민노당의 이러한 불가해한 원인을 잘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그저 유빠들 스스로 생각한 합리성 논리만으로 연대나 통합의 펌프질에 섣불리 들뜨는 분위기라면, 그 분위기는 결국 펌프질한 것에 이자 곱배기에 딸라변 이자 따따블로 얹어서 민노당에 퍼붇는 증오와 저주로 돌변할 것이 거의 명약관야 합니다.

 

그래서, 이 글을 쓰는 취지와 목적을 이제 설명 드립니다.

 

민노당을 비난하고자 함도 아니요, 진보통합이나 연대에 고추가루 뿌리자는 것도 아니란 겁니다.

민노당을 제대로 관찰하고 이해하라는 겁니다. 유빠들 생각만으로 민노당을 함부로 재단하지 말라는 겁니다.

 

민노당과 맞닥뜨릴 때, 논리적으로는 민노당원들보다 우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힘으로는 즉. 세력으로는 조직으로는 참여당 또는 참여당원들은 민노당 앞에서는 한갖 어린아이에 불과 합니다.

 

이념이나 논리의 잣대는 통할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민노당은 논리나 이념으로 성장한 세력이 결코 아닙니다. 투쟁 노선의 조직화로 성장한 세력입니다. 그리고 세력의 근거지는 노조 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귀족노조 입니다

 

비슷하죠? 민주당 또한 논리나 이념으로 성장한 세력이 아닙니다. 투쟁 노선의 조직화로 성장한 세력입니다. 그리고 세력의 근거지는 지역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호남지역입니다.

 

진보신당이 논리나 이론이 모자라서 민노당으로부터 쫒겨난 게 아닙니다. 세력기반인 노조를 민노당이 쥐고 있기 때문 입니다.

 

참여당이 논리나 이론이 모자라서 민주당으로부터 쫒겨난 게 아닙니다. 세력기반인 지역을 민주당이 쥐고 있기 때문 입니다.

 

민노당과의 통합에 펌프질 하는 참여당 유빠들은 대관절 뭘 믿고 김칫국물 퍼 마시는 거죠? 조직이 있습니까? 세력기반이 있습니까?

 

이념이나 이론이나 논리 따위는 전혀 중요하지 안습니다. 제가 보는 포인트는 철저하게 [세력판도]에서 보는 겁니다.

 

그야말로 민주당과 쌍둥이처럼 닮은 꼴 성장을 한 곳이 민노당 입니다.

 

노조를 개척한 이념적 공헌은 진보신당 세력이었지만, 비리를 저지르고 노선을 멋대로 위반하는 거대노조, 사고노조, 귀족노조에게도 역시나 엄격하였습니다. 엄격한 진보신당 세력 뒤에 따라 오면서 이러한 비위, 사고, 불량 노조나 조직에게 관용을 베풀며 세력을 키운 곳이 현재의 민노당세력 입니다.

 

[조직 장악 행태적]으로 보면, 현재의 민노당 세력은 민주당 세력과 서로 다른 차이점이 전혀 네버~ 네버~ 없습니다. 민주당에서 쫓겨난 참여당이 민주당에 대한 억하심정 만으로 민주당보다 민노당을 선호한다면? 이거야 말로 번짓수 어긋난 김칫국 들이키기 입니다.

 

버뜨 그러나, 바로 이러한 핵심 뽀인트, . 기질이나 조직행태적으로 민주당과 쌍둥이 같은 정당이 민노당이기 때문에, 민노당을 포기 할 수가 없는 이유가 됩니다.

 

민노당을 저대로 방치하면, - 남녀칠세 부동석 - 이 아니라 - 남녀칠세 자동석 - 이 됩니다. 민주당과 연대할 것이기 때문이죠. 그야말로 지역토호세력과 귀족노조세력의 결합 입니다.

 

민노당의 종북성향 논란에 대해서 이미 아시는 NL PD의 탄생 기원 얘기를 저까지 또다시 들먹일 필요는 없겠죠?.

 

현재의 민노당은 분명히 좌파이념 정당은 아닙니다. 진보신당이 분리해 나가자마자 현재의 민노당이 제일 먼저 한 것이 '사회주의 노선' 을 강령에서 삭제 시켰습니다. 즉 우리는 사회주의 이념 정당이 아니다 를 천명한 겁니다.

 

이것을 두고서 - 유연해졌다 - - 본색을 드러냈다 - 두 가지 평가가 있습니다.

 

원래 사회주의 이론에 따르면, " 프로레탈리아 에게는 민족이나 조국이란 원래 없는 개념" 이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 현재의 민노당 구성원들은 애시당초 '반 외세 민족 통일' 을 기치로 탄생한 세력입니다. 탄생동기가 '민족' 이므로, 이거는 애시당초 사회주의가 될 수 없는 겁니다.

 

또한 - 조선은 하나다 - 라는 한반도 깃발을 가슴에 심은 사람들인데, 여기에다 대고 '일심유빠' 들은 " 유엔에 동시 가입한 독립국가 임을 당당히 내세워라 " 라며 염장질을 해 댑니다.

 

민노당원들은 이론적으로는 대단히 헛점이 많은 사람들입니다숨바꼭질 놀이를 해야 합니다.

좌파이론은 진보신당 것을 빌려와서 내세웁니다. "그거는 진보신당 꺼 잖아 ~"  라고 추궁하면, 그 담엔 통일을 내세웁니다 자기네에 반대하는 세력은 반통일 분단 고착 세력" 이라고 공박합니다. 그런데 여기에다가 대고서 "유엔 동시 가입 독립국가 아니냐 " 해 버리면 눈물 뚝뚝 흘립니다 가슴에 못질 하는 겁니다. 이들이 내세우는 건 그래서 결국 [노조세력] 입니다.

 

[북한의 3대 세습 옹호] 시비에는 왜 대응도 못하고 입 꾹~ 닫고 그냥 묵묵히 몰매를 견디는 가? 소위 말하는 '종북성향' 때문인가  주사파들 때문인가그런 성향의 세력이 없다고도 하기 어렵고,, 있다고 하기도 어렵고 여하튼 이것 역시 숨바꼭질 놀이와 같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유치한 숨바꼭질 하는 것은 민노당 평당원들 이고,

 

민노당 지도부가 입 꾹~ 다물고 그저 몰매를 감수하는 미스테리의 이유는? 소떼를 몰고 방북한   현대그룹 회장인 고 정주영 회장 때문 입니다.

 

민노당의 강령이 - 족벌 세습 재벌 해체 - 거든요..

 

투비 콘티뉴어드 에브리바디...

  

 

 아프로만 / 201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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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안: 이익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