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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조이클럽

부용산 - 윤선애 / 빨간돼지



부용산

 

.부용산 오리길에 잔디만 푸르러 푸르러

솔밭사이 사이로 회오리 바람타고

간다는 말 한마디없이 너는 가고 말았구나

피어나지 못한채 병든 장미는 시들어지고

부용산 산봉오리에 하늘만 푸르러 푸르러

2.그리움 강이되어 내가슴 맴돌아 흐르고

재를 넘는 석양은 저만치 홀로섰네

백합일시 그 향기롭던 너의 꿈은 간데없고

돌아서지 못한채 나홀로 예서 있으니

부용산 저멀리엔 하늘만 푸르러 푸르러.

(원래 1절뿐이었으나 작사자 박기동씨가

최근에 2절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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